중부발전은 보령시와 18일 보령시청에서 '지능형 축산관리시스템 보급·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보령시에 '지능형 축산관리 시스템' 사업을 위탁하게 되며 총 사업비 8억3400만원 중 5억원을 지원한다.
축산분야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IoT) 융·복합으로 소 등 가축의 목이나 다리에 스마트 태그를 부착, 언제 어디서나 축사환경과 가축의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농업분야와 달리 끊임없이 움직이는 동물 각각의 개체 관리가 가능하며 질병차단과 생산성향상뿐만 아니라 동물복지도 가능하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보령지역의 특화산업인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고령화와 FTA 체결로 어려운 농어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