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의과대학의 분석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5~24세 가운데 자살한 사람의 수는 6241명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2014년 이래로 10% 상승한 15~19세 사이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성인을 앞둔 격동기의 청소년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자살 방지 프로그램인 ‘옐로우 리본(Yellow Program)’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이 자살에 대한 호기심과 유혹을 받는다고 한다.
이 자살 프로그램은 ‘침묵의 전염병(silent epidemic)’인 자살이 청소년들의 목숨을 앗아간다고 지적했다.
역사적으로 볼 때는 젊은 남자가 자살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최근 젊은 여자의 자살률도 많아져 거의 비슷해지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