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10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궁지에 몰린 서필두가 심청이(이소연 분)를 납치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불을 내서 심학규를 다치게 한 장본인인 지나는 "괜히 심청이 구하겠다고 뛰어든 아빠 잘못이지"라며 심학규 탓으로 돌린다.
뻔뻔한 여지나는 봉투에 든 돈을 확인하며 "이 돈 가지고 한국을 떠야지"라고 결심한다.
방덕희(금보라 분)는 심학규 눈을 다치게 했다고 오해한 심청이를 집에서 쫓아낸다. 덕희는 조헌정(하은진 분)과 이우양(전민준 분)이 보는 앞에서 청이 옷가지를 대문 밖으로 던지며 "얘 오늘 이 집에서 파양돼서 쫓겨난 거니까 이제 발 들여놓을 생각 하지도 말아"라고 심청이에게 고함을 지른다.
한편, 라이언(민찬기 분)은 마풍도(재희 분)에게 "내 생각에는 지금 서필두 공격하는 게 그 분 아닐까 싶어"라며 서필두 관련 신문기사를 낸 배후가 조지환 같다고 추측한다.
백시준(김형민 분)은 조지환이 흘린 기사를 가지고 서필두를 압박한다. 시준은 "부사장님 루머를 문제 삼아서 투자를 철회하기로 한 업체들이 나타났다"고 전한다.
그러나 회사 곳곳에 배신자 서필두 등의 문건이 적힌 대자보가 붙어 있는 것을 본 서필두는 "조지환 이 자식. 기어이 또 내 앞길을 막아"라며 이를 간다.
한편 집에서 쫓겨난 심청이는 절에서 기도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에 조지환을 잡기 위해 심청이를 인질로 잡을 계획을 세운 서필두는 "심청이는 지금 어딨지?"라고 확인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마풍도는 절에 있는 심청이에게 전화로 "너 친아버지 말이야. 지금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있을 것 같애"라며 조지환의 행적을 파악했다는 희소식을 전한다.
그 순간 마스크를 낀 괴한들이 심청이 앞에 나타나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말미에 심청이는 결국 납치되고 청이 비명 소리를 들은 풍도는 깜짝 놀란다.
심청이 친부 조지환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