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페이스북, 가상통화 ‘리브라’ 프로젝트 발표…비트코인 거품 빠질까?

기사입력 : 2019-06-18 22:22 (최종수정 2019-06-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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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사이트(SNS) 최대기업 미국 페이스북이 18일(현지시간) 내년 발행할 예정인 자체의 가상통화 ‘리브라(Libra)’을 이용한 프로젝트의 개요를 공표했다. 스마트 폰 등에 의한 간편한 글로벌결제가 목적으로 페이스북의 디지털 월렛 ‘칼리브라(Calibra)’등을 통해 서비스 제공이 된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언론보도에 의하면 복수의 나라 정부와 금융대기업도 이를 지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Bitcoin) 등의 가상화폐가 기반으로 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갖는 격렬한 변동성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보도에 따르면 따르면 페이스북은 ‘리브라(Libra)’로 불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 프로젝트에는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금융 분야의 비영리단체(NPO)등 약 25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 회사들은 약 1,000만 달러(약 110억 원)를 컨소시엄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컨소시엄은 외부에서 관리되며, 달러나 유로화 등 통화와 가상화폐의 교환환율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만만찮다. 가상화폐 전문가인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의 캐시 멀리건(Cathy Mulligan) 공동감독은 페이스북의 계획에 대해 여전히 중요한 의문이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17일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UN) 유럽본부를 방문했을 때 AFP의 취재에 응한 멀리건 씨는 “규제에 관한 흥미로운 문제가 몇 가지 있다. 우선 페이스북은 글로벌 기업인데 왜 글로벌 통화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인가? 그것은 관리하기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어떻게 과세할 것인가? 소비에 수반해 어떠한 영향이 있을까? 어떻게 통화의 흐름을 관리해 규제할 것인가?”라는 의문점을 열거했다. 게다가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도 염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김경수 편집위원(데스크)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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