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 섬 앞바다에서 17일 여객을 태운 페리가 침몰해 적어도 1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경찰당국이 18일 밝혔다. 다수의 섬들로 구성된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해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39명이 구조되었지만 구조대는 어린이를 포함한 18명의 사망을 확인했다. 또 적어도 4명이 행방불명으로 구조대가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승선 명단에 없는 승객도 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