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최저임금으로 인해 유발된 경영부 담이 2년 전보다 40%나 늘었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옥죄고 있는 현재의 최저임금은 정상 궤도를 벗어나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마저 여의치 않는 사장들은 이미 폐업을 했거나, ‘사업 포기’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절박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또 "지난 2년간의 과도한 인상에 따른 현장의 부작용과 제반 경제여건을 반드시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 지불능력과 경제 상황을 포함시키고, 영세·소상공인 업종과 규모를 반영한 구분 적용이 현실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