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쉽게 졌습니다. 그러나 가슴 벅찼습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격려했다.
황 대표는 “그 영광의 이름을 불러봅니다”라며 “정정용 감독, 그리고 선수들.
엄원상, 오세훈, 전세진, 조영욱, 고재현, 김세윤, 김정민, 박태준, 이강인, 정호진, 김주성, 김현우, 이규혁, 이상준, 이재익, 이지솔, 최준, 황태현, 박지민, 이광연, 최민수“ 등 이름을 한 명 한 명 적었다.
황 대표는 이어 “국민 모두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물한 우리 감독님과 선수 한분 한분께 참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한 훌륭한 선수 이름 뒤에는 가족이 있습니다. 국민이 있습니다. 오늘 결승전 경기를 보며 긴장하고 마음 졸였을 우리 모두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때입니다. 하지만 폴란드를 달군 대한민국의 저력을 함께 나누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못 이룰 게 없다는 용기를 갖게 된다”고 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