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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축구결과 아쉽게 졌지만 가슴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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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축구결과 아쉽게 졌지만 가슴 벅차다”

이강인이 15일(현지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시상식에서 대회 MVP인 골든볼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강인은 '골든볼'을 수상했다./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이강인이 15일(현지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시상식에서 대회 MVP인 골든볼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강인은 '골든볼'을 수상했다./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쉽게 졌습니다. 그러나 가슴 벅찼습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격려했다.

황 대표는 “그 영광의 이름을 불러봅니다”라며 “정정용 감독, 그리고 선수들.
엄원상, 오세훈, 전세진, 조영욱, 고재현, 김세윤, 김정민, 박태준, 이강인, 정호진, 김주성, 김현우, 이규혁, 이상준, 이재익, 이지솔, 최준, 황태현, 박지민, 이광연, 최민수“ 등 이름을 한 명 한 명 적었다.

황 대표는 이어 “국민 모두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물한 우리 감독님과 선수 한분 한분께 참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한 훌륭한 선수 이름 뒤에는 가족이 있습니다. 국민이 있습니다. 오늘 결승전 경기를 보며 긴장하고 마음 졸였을 우리 모두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때입니다. 하지만 폴란드를 달군 대한민국의 저력을 함께 나누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못 이룰 게 없다는 용기를 갖게 된다”고 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