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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자동차 산업 변화의 상징 '카셰어링', 30분 미만 쇼핑 등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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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자동차 산업 변화의 상징 '카셰어링', 30분 미만 쇼핑 등에 인기

JD파워 조사, 카셰어링 "짧은 시간 빌려주는 우산과 비슷"

자동차 산업 변화의 상징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카셰어링은 쇼핑 등 30분 미만 활용에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카셰어링에 대해 '짧은 시간 빌려주는 우산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조사 기관인 J.D.파워와 함께 카셰어링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카셰어링 이용 경험자 중 월 1 회 이상 이용하는 사람은 전체의 60% 정도가 일상 생활의 이동성 수단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용 의향에 대해서도 '앞으로도 사용해보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은 76%나 됐다.

복수 답변이 가능한 용도에 대해서는 '편도 30 분 미만의 쇼핑' '편도 30분 이상의 쇼핑'이 공히 32%였으나 '화물 운송'도 26%나 되어 여행이나 드라이브 등의 레저 목적이 아니었다.

카셰어링의 특징은 '집 근처에서 빌렸다'는 사람이 가장 많은 31%였다. 거리상으로는 매우 가까운 거리의 '5분 이내'라고 대답한 사람이 68%로 가장 많았다.

그런데 이럴 경우 차량 소유는 불필요하거나 필요 없을 것이리고 답한 사람이 60%나 됐다. 그러나 40%는 '그래도 아마 소유하고 싶다' '반드시 소유하고 싶다'고 답했다.

관계전문가들은 자동차가 단지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소유 등 다른 목적의 의미를 담고 있어 자동차 구입의 고객 자세를 재검토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보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