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진 핑계로 정기예금 금리 낮춘 시중은행

기사입력 : 2019-06-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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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조정되기도 전에 시중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최근 일부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01∼0.2%포인트씩 낮췄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달.콤커피 정기예금'과 'X GOLF 정기예금'의 금리를 연 1.73%에서 1.72%로 낮췄다. 13일에는 '쏠편한정기예금' 금리를 1.83%에서 1.81%로 0.02%포인트 인하했다.

하나은행은 3일 '369정기예금'의 1년제 최고금리를 2.1%에서 1.9%로 0.20%포인트 낮췄고, 우리은행은 10일부터 '위비SUPER주거래예금2'의 금리를 2%에서 1.9%로 인하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금리를 인하한 상품은 애초 설계된 기본금리가 다른 은행의 상품보다 높은 상품"이라며 "시장금리가 계속 떨어지다 보니 역마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같이 금리가 인하됐는데도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은 지난 13일 현재 629조3265억 원으로 5월말의 628조1044억 원보다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이정선 기자(데스크)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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