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프랑스 화장품 록시땅,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전개

공유
1

[글로벌-Biz 24] 프랑스 화장품 록시땅,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전개

'록시땅의 약속'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

카미유 아로( Camille Airo) 록시땅 홍보담당자. 사진=재팬야후
카미유 아로( Camille Airo) 록시땅 홍보담당자. 사진=재팬야후
프랑스 자연주의 화장품 록시땅(L'Occitane)이 제품의 빈 용기 수거과 플라스틱 제품 축소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의 철학이 담긴 '록시땅의 약속(LOccitane's commitment)'을 발표했다.

최근 야후 재팬(YAHOO JAPAN)에 따르면 록시땅은 오는 2025 년까지 100 % 재생 플라스틱병과 1000 종류의 식물 보호를 포함한 6가지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1976년 설립된 이래로 프랑스 프로방스(Provence) 지역의 자원 개발을 비롯해 천연 원료의 지속 가능한 공급에 힘쓰고 있다.

카미유 아로(Camille Airo) 록시땅 홍보담당자는 "회사는 소비자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없었던 때에도 환경오염을 줄이고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집중했다"도 말했다.

록시땅 일본대표 니콜라스 가이거(Nicolas Geiger)는 "그동안 회사가 CSR 활동에 집중해 이룬 성과들을 발표하고, 6가지 항목이 들어간 '록시땅의 약속'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첫 번째 항목은 식물 다양성 보호이다. 2025년까지 1000종의 식물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까지 350종에 대한 보호조치가 이뤄졌다.

록시땅의 4000명 이상의 직원은 지난 3년 동안 프랑스에서 아몬드 묘목을 심고 있다.

1950년대 이후로 아몬드 나무가 희귀해짐에 따라 오랜 기간 재배를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는 생산자 지원이다. 계약 생산자와 100% 직접 거래하는 공정 거래 협약을 25건을 체결했으며, 현재 시어 버터(shea butter)를 생산하는 서부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Burkina Faso)에서 100 % 공정 거래를 실시 중이다.

세 번째는 지구 환경보호이다. 현재 한국과 일본의 모든 매장에서 100% 재생 플라스틱 병과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