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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넷플릭스, 영화서 게임까지 '멀티미디어 제국'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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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넷플릭스, 영화서 게임까지 '멀티미디어 제국' 전환 박차

자사 프로그램으로 게임 사업 진출…7월 4일 첫 게임 '기묘한 이야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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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자사의 인기 TV 드라마 프로그램 '기묘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비디오 게임을 프로그램의 시즌3이 전송되기 시작하는 7월 4일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최강자인 미국 넷플릭스가 멀티미디어 제국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디오 게임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넷플릭스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에서 자사의 인기 TV 드라마 프로그램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를 소재로 한 게임 '기묘한 이야기 3'를 동 프로그램 시즌3이 전송되기 시작하는 7월 4일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980년대 짐 헨슨 감독의 영화 '다크 크리스탈'을 소재로 한 게임 '다크 크리스탈 : 에이지 오브 레지스탕스'도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2017년에 이미 모바일 게임 '기묘한 이야기'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관련 T셔츠나 코카콜라의 병, 아이스크림 등에서도 계약을 맺는 등 멀티미디어 제국으로의 꿈을 전 세계에 간접적으로 시사해 왔다.

넷플릭스의 인터랙티브 게임 담당 디렉터 크리스 리는 E3 패널 토론회에서 "이들 프로그램과 영화의 세계를 다른 매체로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넷플릭스는 게임 자체를 개발하지는 않고, 등장인물의 라이선스를 외부 제작사에 제공하는 아웃소싱 방식으로 콘텐츠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한다.

한편, 넷플릭스가 선택한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과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게임 시장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실험대가 될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넷플릭스가 최초 선보일 두 게임은 PC를 비롯해 대체적인 주요 게임 콘솔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