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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푸드뱅크 식품나눔 활동 기부누계 43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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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푸드뱅크 식품나눔 활동 기부누계 43억 돌파

GS25·GS수퍼마켓·랄라블라 등 GS리테일 1만3800여 점포, ‘나눔 플랫폼’ 역할 담당

GS리테일 담당자가 푸드뱅크에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GS리테일 담당자가 푸드뱅크에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Give & Share 고객의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지난 13일 식품 나눔을 통한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에 총 9000만 원 상당의 공화춘 라면 6만7000여 개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2011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식품을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 기부’ 활동을 해왔는데, 지난해 말까지 8년 동안 약 43억 원 어치의 식품을 기부하는 등 연간 5억 원 수준의 기부를 했다.

이 회사가 식품 기부활동을 시작한 것은 취약계층의 생존과 직결되는 식생활 문제의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2017년 2월부터 식품 기부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기부 식품 제공 사업장인 푸드뱅크의 기부 대상이 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확대된 이후 GS리테일의 헬스앤뷰티(H&B)사업부인 랄라블라도 생활용품 기부에 동참하는 등 지원 물품의 폭을 넓혔다.

GS25와 GS수퍼마켓, 랄라블라에서 푸드뱅크에 기부가 가능한 공산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의 품목들은 매월 2회 선별 작업을 마친 후 각 관할 물류센터가 일괄 수거해 푸드뱅크에 전달한다.

야채와 과일, 축산물 등의 식품, 유제품과 같은 신선식품은 지역 내의 푸드뱅크에서 GS리테일의 각 점포에 방문해 직접 기부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전국에 구축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활동과 지역친화활동, 재해재난 구호지원활동 등도 펼치고 있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GS리테일의 1만3800여 점포는 단순 소매점으로서의 기능을 뛰어 넘어 지역 사회의 공헌자와 일상의 나눔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유통 기업의 사회 공헌 선순환 모델로서 역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