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 작품으로 누적관객 10만명을 겨우 넘어 흥행에는 참패했다.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이 몹시 거슬린다.
기억조차 없는데 학교 후배라며 다가와 살갑게 굴지만 어딘가 불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다 우연히, 임시 담임이 된 반에서 눈여겨보던 무용특기생 재하(이원근)와 혜영의 관계를 알게 된다.
처음으로 이길 수 있는 패를 가진 것만 같은 효주는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는데…. "어젯밤, 체육관. 눈 감겠단 얘긴 안 했는데?”
영화팬들은 “누군가의 과도한 해맑음은 누군가에겐 던져지는 돌과 같다” “마지막 장면은 정말 뜨억하는 충격 그 자체... 아직도 계속 떠오르네요” "김하늘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사회인“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