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여름아 부탁해' 34회 이채영 모친 문희경, 김사권에 '이영은과 이혼' 종용

'여름아 부탁해' 믄희경이 김사권에게 이혼을 종용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 34회에는 금희(이영은 분)가 불륜 남편 한준호(김사권 분)와 크게 다투는 가운데 주상미(이채영 분) 모친 허경애(문희경 분)는 한준호를 호출해 이혼하라고 종용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3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준호는 마침내 이복형 한석호(김산호 분)에게 자신의 불륜 사실을 털어 놓는다.

이날 한준호는 주상원(윤선우 분)과 주먹다짐한 이유를 캐묻는 금희에게 화를 낸다.

준호가 "뭘 그렇게 캐물어? 사람 숨막히게"라고 화를 내자 금희는 "당신 바람났어?"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마침내 준호는 형 석호에게 불륜을 털어놓는다. 사위에게 병원을 물려준다는 주용진(강석우 분) 말에 흔들리는 준호는 "나 그 여자 욕심나요"라고 석호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석호는 배신하지 말라며 "야. 한준호, 제수씨 사랑이 우습지. 너"라고 야단친다.

준호는 주상미의 오피스텔에서 시간을 보내고 금희는 비가 오는 가운데 준호를 찾아나선다.
한편 주상미(이채영 분)는 한준호를 만나고 온 남동생 주상원에게 화를 낸다. "니가 뭔데 그 사람을 만나고 다녀?"라고 상미가 소리치자 상원은 "그러니까 누나라도 정신차리라"고 쏘아 붙인다.

허경애는 "상미 짝으로 총각이 아니어도 상관없냐?"며 남편 주용진의 마음을 떠본다.

이에 주용진은 "아이 그럼"이라며 데리고 오기나 하라고 말한다.

마침내 허경애는 한준호를 집으로 호출해 "이혼해"라며 이혼을 종용한다.

왕금희가 한준호-주상미 불륜을 알아채기 시작해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