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사진)의 아스날 이적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 같다고 현지시간 13일 영국 언론 ‘미러’지 등이 보도했다.
이런 괴체에게 아스날이 영입에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 이 클럽은 2011년에도 도르트문트 측에 괴체 영입제안을 냈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다. 웨일스 대표 미드필더 애런 램지를 유벤투스로 떠나보낸 아스날은 미드필드 보강을 노리고 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레버쿠젠에서 독일대표팀 미드필더 율리안 브란트와 보루시아 MG로부터 벨기에 대표팀 미드필더 토르강 아자르를 영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괴체는 지휘관 루시앵 파브레의 구상에서 벗어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제너럴 매니저인 미하엘 조르쿠는 괴체와의 계약을 갱신할 것을 바라고 있다. 그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오 괴체는 ‘트랜스퍼 리퀘스트’를 우리에게 제출하지 않았다. 우리는 마리오의 아버지나 어드바이저와 좋은 관계다”라고 말하면서 괴체의 아스날 이적 가능성은 낮아진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