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재홍)은 13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전남 동부지역 중소·벤처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3개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전남동부사무소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율촌자유무역지역관리원,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보성군, 구례군, 곡성군, 고흥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순천지점, 신용보증재단 순천지점,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 관세청(여수세관, 광양세관,)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전기산업진흥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 회의에서 제시된 기업지원 네트워크에 기반한 ‘수출솔루션팀’ 구축·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수출솔루션팀은 협의회 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관세청(여수세관, 광양세관) 등 주요 7개 주요기관으로 구성, 수출 준비단계에서부터 세관통과에 이르기까지 수출 전 과정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집중 지원한다.
그동안 기업이 수출 지원을 받기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수고를 덜고 전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어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기관들은 10월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 한상대회’ 등 수출관련 행사에 지역 중소기업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홍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은 “협의회가 글로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기관간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기업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