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라이브 쇼핑'을 아시나요… 美서 '소매엔터테인먼트' 인기

아마존 등 소매업체, 기존 구매경험에 최신 IT기술 동원한 혁신적인 판매방식 모색

기사입력 : 2019-06-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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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라이브.
미국 내에서 소매업체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소매엔터테인먼트'가 뜨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임프레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아마존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몰업체들이 체험형 팝업에서부터 라이브 쇼핑까지 다양한 형태로 소매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소매 사업자는 기존의 구매 경험에 가치를 주는 새롭고 혁신적인 판매방식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쇼핑업체들은 소비자를 끌어 당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촉진하기 위해 소매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투자하고 있다. 소매엔터테인먼트는 실제 매장과 온라인 쇼핑을 결합해 제품보다 소비자경험에 비용을 지출케 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미국 센서스국은 미국에서는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붐 세대를 대체해 최대의 성인 세대가 되고 있으며 이들은 이미 제품보다 경험에 돈을 지출함으로써 소매업을 극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세대가 전성기를 맞이함에 따라 소매업체들은 기존 고객 기반을 유지하거나 새로운 소비자를 끄는 방법을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 소매엔터테인먼트 체험은 모든 연령층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할 수 있다는 점도 소매업체들이 여기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아마존의 라이브 비디오 쇼핑 플랫폼인 '아마존 라이브(Amazon Live)'에서는 제품 선전, 제품 사용 후기, 기타 콘텐츠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할 수 있어 소비자들을 직접 제품 구매로까지 유도한다.

바스 프로샵스(Bass Pro Shops)는 쇼핑중에 소비자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몇 년 전부터 테마레스토랑과 볼링장 등 독특한 체험장을 방문자들에게 제공한다.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 OCCITANE)은 플래그십 매장에서 화면을 통해 프랑스의 시골길을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체험과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열기구 체험 등을 제공한다. 내점하는 고객에게 프랑스 문화의 매력을 실감케 하는 등 브랜드의 메인 타깃인 40대 여성을 포함해 폭 넓은 연령층으로 소매엔터테인먼트를 확대하고 있다.

숍숍(ShopShops)은 중국인들이 미국에서 설립한 회사이며 국경을 넘어 유통사업자 및 브랜드를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글로블 마켓 프레이스이다. 숍숍은 라이브 비디오의 힘을 빌려 실제 매장의 브랜드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미국 TV홈쇼핑 QVC는 라이브 비디오기술에 투자해 올해 초 비디오 기반의 모바일 쇼핑앱을 선보였다.

'소셜 미디어 세대를 위한 QVC'라고 자랑하는 쌍방향 쇼핑은 소매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즉, 소매 사업자가 새로운 시장과 수익원에 액세스 할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는 생방송의 쇼핑 쇼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앱 그레이비(Gravy)는 라이브쇼핑 게임쇼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쇼의 인기상품이나 현금 등 경품을 얻기위해 경쟁하며 비디오 생방송을 이용해 호스트가 사용자와 대화하거나 플레이어끼라 채팅할 수 있는 앱 기능을 갖춰 게임 중에 대화할 수 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급속한 변화속에 노출돼 있는 소매업계는 생존을 위해 적절한 기술을 활용한 소매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자들 속으로 파고 들고 있는 상황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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