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3일(현지시간 12일) 미국 뉴욕에서 만기 5년짜리 녹색 및 지속가능채권 5억 달러와 만기 10년짜리 일반 채권 10억 달러 등 두 종류의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외평채는 올해 4월 만기 상환한 15억 달러에 대한 차환이 목적이다.
기재부는 이번 외평채의 발행금리와 가산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발행금리는 5년물의 경우 미국 국채금리에 30bp(1bp=0.01%포인트) 더한 2.177%, 10년물은 55bp 더한 2.677%다.
5년물의 가산금리는 우리보다 신용등급이 높은 홍콩이 최근 발행한 그린본드 가산금리(지난달 22일 32.5bp)보다 2.5bp 낮다.
10년물도 역대 최저 가산금리(2017년 55bp)와 같은 수준이라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