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120만대의 익스플로러 SUV를 리콜하고 또한 인기있는 F-150 픽업을 포함해 세 가지 별도 리콜 조치를 내렸다. 다 합치면 크게 4가지 리콜이다.
포드의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선택형 F-150 픽업 트럭도 리콜 대상이다. 대상 차량은 약 12만3000대다. 회사 측은 "리콜 중인 F-시리즈 모델은 의도하지 않은 첫 번째 기어 단으로의 잠재적인 다운 시프트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주려는 리콜로 차량 속도가 빨라지면 예기치 않은, 원하지 않는 첫 번째 변속으로 제어가 손실되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대상차량들에 대해 파워 트레인 제어 모듈을 다시 프로그램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익스플로러 리콜 차량과 같은 이유로 일부 차종 1만2000대를 리콜한다. 대상은 2010~2017 토러스와 2009~2017 플렉스 크로스오버, 2009~2015 링컨 MKS와 2010~2017 링컨 MKT 크로스 오버가 포함된다. 대상 차량이 모두 캐나다 시장 차량이다. 익스플로러 리콜과 마찬가지로 왼쪽 및 오른쪽 발가락 링크를 새로운 유닛으로 교체 조치한다.
포드는 끝으로 5400cc V8 및 5R110W 토크시프트 트랜스미션이 장착된 2009~2016년 에코라인 트럭 4300대를 리콜합니다. 스쿨 버스 또는 구급차 준비 패키지가 장착된 포드 E- 시리즈 모델만 대상이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