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소니, AI 이용 예측분석 소프트웨어 '프리딕션 원' 외부기업에 무상 제공

고객과 계약성사 확률 예측…"비지니스 일기예보와 같은 역할"

기사입력 : 2019-06-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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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개발한 예측분석 소프트웨어 프레딕션 원.
소니가 고객과의 계약 성사 확률을 알려주는 예측분석 소프트웨어를 외부 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12일(현지시간) IT미디어서비스 등 일본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소니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예측분석 소프트웨어 '프리딕션 원(Prediction One)'을 개발해 소니그룹 각사에서 직접 마케팅 및 이동 배치, 고객관계관리(CRM) 등에 활용하고 있던 것을 외부 법인에 제공키로 했다. 이 소프트웨어 이용료는 당분간 무료다.

소니의 이번 소프트웨어는 기업용이지만, 등록 양식에 정보를 입력에서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기업 내 개인 및 개인 사업자도 이용할 수 있다.

예측분석은 과거의 실적으로부터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는 기법중 하나다. 프리딕션 원은 기계학습과 프로그래밍 등의 전문지식이 없어도 화면에 따라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학습의 바탕이 되는 데이터를 표 형식으로 준비하고 프리딕션 원에 로드한다. 다음은 데이터 열에서 예측하고자 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10가지 정도의 기계 학습 모델에 데이터를 적용하면 가장 정확도가 높은 것이 자동으로 선택된다.

한번 학습한 모델이 되면 예측을 걸고 싶은 데이터를 읽어 들이게 하면 예측 결과가 확률로 표시된다. 몇 번의 클릭으로 끝난다.

데이터의 이미지는 고객 ID 등록 날짜, 주소, 기업 규모 수주 결과다. 이 데이터를 사용해 수주결과를 예측대상으로 모델을 생성하면 다음부터는 고객 ID, 등록 날짜, 주소, 기업 규모의 데이터를 넣으면 수주 확률이 표시된다.

소니 R&D센터 관계자는 "예측분석은 비즈니스에 있어서 일기예보와 같은 것"이라며 "오늘 우산을 가지고 외출할지 여부를 일기예보를 바탕으로 결정하듯이 영업현장에서 예상고객 100명 각자에 대한 계약성사 확률을 보고 누구부터 전화를 걸까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매매 영업현장에서 예상고객의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하고 있는 SRE홀딩스에서는 고객리스트 파악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 대단히 효과가 크다고 지적했다.

단순히 확률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어떤 요소가 확률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예측 결과의 이유가 제시되기 때문에 관계자에 대한 설명이 쉽고, 어떤 데이터가 중요한지는 이해로도 이어진다.

이번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로 제공하지 않고 윈도 PC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한다.

수백 개 정도의 데이터라면 몇 분 안에 모델 선택과 학습은 완료된다. 소프트웨어 자체는 최대 100만행 200컬럼의 데이터에 대응하지만, 그 경우에도 일반 PC에서 반나절 정도에서 학습할 수 있다고 한다.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고위 임원은 "기계 학습을 이용한 예측 분석은 지금까지 어려운 도구였으며 IT 활용 능력이 높은 사람이나 데이터 과학자만 이를 잘 활용해왔다"면서 "이제 예측분석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며 이번 프리디션 원이 그 첫번째"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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