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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이노베이션 랩, 인기 상승곡선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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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이노베이션 랩, 인기 상승곡선 그린다

2개월 연속 상승세 이어가…6월 첫주에만 30여개 기업 방문
개소 2개월 맞아 '구글 클라우드 룸' 추가…중소기업 혜택 늘려

LG유플러스의 5G 이노베이션랩의 방문자수가 다달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오픈한 ‘구글 룸’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과 스타트업 직원들이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의 5G 이노베이션랩의 방문자수가 다달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오픈한 ‘구글 룸’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과 스타트업 직원들이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의 5G 이노베이션 랩 방문자수가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활성화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이노베이션 랩에 '구글 클라우드 룸'을 추가해 중소기업들이 무료로 구글 관련 디바이스를 사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2일 ‘U+5G 이노베이션 랩’이 2개월만에 210여개 기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5G 랩이 5G 생태계 활성화와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5G이노베이션 랩에 ‘구글 룸’을 추가로 오픈해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개관한 ‘U+5G 이노베이션 랩’은 개관 첫 달에만 100여개의 중소기업이 이용했다. 지난달 이용 기업 수는 그 보다 더욱 많은 110개 기업이 방문했다. 아울러 6월에는 첫째 주에만 30여개 기업이 방문해 기술 개발과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이용 기업이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곳에서 손쉽게 기술 개발 및 테스트, 상용화까지 가능하다. 랩 내부에는 5G 상용 기지국 장비에 서버룸, 쉴드박스 등을 갖춰 외부 전파로부터 간섭 받지 않는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네트워크 존과 스마트폰, HMD 등 출시를 앞둔 각종 디바이스 테스트를 위한 플랫폼존이 구축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이노베이션 랩 개관 2개월을 맞아 ‘구글 클라우드 룸’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곳에서도 누구나 구글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소기업들의 경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기술 교육 수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상무)는 “U+5G이노베이션랩은 개관 2달여만에 21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이용했으며, 러시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MTS, 남아공 통신사업자 레인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이 이곳을 방문해 벤치마킹 하는 등 글로벌 모범사례가 됐다”며 “향후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강화해 5G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