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K의 NAS배터리는 세계 최초로 상업화된 대용량의 메가와트급 배터리로 대량의 전기에너지를 장시간 저장할 수 있다. NAS 배터리 시스템은 타 시스템에 비해 대용량인 것은 물론,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배터리 수명 등 여러 장점을 지니고 있어 짧은 시간에 고성능 출력을 자랑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고정형 용도에 적합하다.
BASF New Business의 에너지 사업 디렉터인 프랭크 프레틀(Frank Prechtl) 박사는 "NGK는 NAS 배터리의 제작 및 상용 설치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선도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장시간용 ESS(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판단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NGK의 NAS배터리를 통해 에너지 시장 고객 대상 신뢰성이 입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사가 맺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한국 ESS시장도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NAS 배터리 시스템 공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