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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울산에서 대기업 간담회… 업종별 만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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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울산에서 대기업 간담회… 업종별 만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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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SK에너지의 울산CLX(콤플렉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이어 울산 자유무역 지역관리원에서 석유화학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SK·LG·롯데 등 대기업 계열 석유화학업체가 참석, 투자 애로사항을 홍 부총리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홍 부총리가 예고한 '업종별 대기업 만남'의 시작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5∼6개 업종별로 기업 투자와 관련, 대기업을 만날 것"이라며 "첫 번째는 석유화학 업종"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가 대기업을 만나는 이유는 경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기업 투자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후 만날 업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자동차와 유통 업계가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