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우세계경영연구회, 2019년도 미얀마•인도네시아 글로벌청년사업가 지원자 모집

공유
0

대우세계경영연구회, 2019년도 미얀마•인도네시아 글로벌청년사업가 지원자 모집

미얀마 20명, 인도네시아 30명 선발, 12일~21일 접수...7월 26일 발표, 국내외 10개월 무료 연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가 2019년도 글로벌 청년사업가(GYBM) 미얀마·인도네시아 과정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받고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26일 한다. 합격자는 10개월간 국내외에서 연수를 받으며 연수비는 전액 무료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글로벌청년사업가(GYBM) 미얀마 5기 연수생들이 지난달 31일 미얀마 양곤외국어대학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장병주 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대우세계경영연구회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글로벌청년사업가(GYBM) 미얀마 5기 연수생들이 지난달 31일 미얀마 양곤외국어대학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장병주 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대우세계경영연구회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10일 미얀마(6기) 20명과 인도네시아(5기) 30명을 선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정회원은 4600여명이며 해외에 34개 지회를 두고 있다.

지원자들은 12일부터 21일까지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글로벌YBM (www.globalybm. com)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www.worldjob.or.kr) 홈페이지 등 두 곳 모두에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만 34세 미만의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와 2019년 8월 졸업예정자로서 영어로 수학(修學)이 가능한 사람으로 전공과 성별은 상관없다.

선발된 사람들은 8월 5일 경기도 용인시 대우글로벌인재양성센터에 입소해 4개월 동안 입문교육, 현장실습과 어학·직무 교육을 받고, 이후 출국해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6개월 연수를 받는 등 총 10개월의 합숙 연수 교육을 받는다. 현지 연수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위탁교육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미얀마 양곤외국어대학교와 인도네시아 반둥교육대학교에서 현지 언어, 역사, 문화 등을 배우고 기업직무, 문화탐방, 미션활동, 현지 기업인 특강 등은 자체 주관으로 이뤄진다.

국내외 연수기간 중 드는 교육비, 숙식비, 항공료 등의 비용은 전액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원들의 연회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금과 기부금 등으로 충당된다.

국내외 연수를 마친 선발자들은 내년 5월 말 현지에서 수료식을 갖는다. 현지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GYBM 선발자들은 통상 연수가 수료되기 1~2개월 전에 현지 기업 입사가 결정돼 연수 수료 직후 대부분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고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측은 밝혔다.

2011년 베트남 지역 GYBM 40명을 최초로 선발한 이후 베트남,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4개국 GYBM 선발자는 지난해 총 1000명을 넘어섰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관계자는 "2012년 이후 해마다 배출된 수 많은 GYBM 수료자들이 동남아 4개국 현지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면서 "상대국 출장이나 시장조사 등 비즈니스 활동에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고 있어 각자 회사의 업무 수행 시 큰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