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칼럼] 좋은 기업문화가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 만든다

기사입력 : 2019-06-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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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택 (사)한국코칭연구원 원장
기업에서 추구하는 모든 것들은 무엇으로 나타날까. 기업문화로 나타난다. 기업문화의 사전적 의미는 “기업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치관, 신념, 이념, 규범, 습관, 전통적 지식과 기술을 모두 포함한 종합적인 체계”이다. 즉 기업문화란 구성원들의 생각과 일하는 방식으로 요약될 수 있다. 모든 기업가는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길 원한다. 지속성장 가능한 천년기업이 되기 위한 어떤 기업문화를 만들면 좋을까. 수많은 요소가 있겠지만 라젠드라 시소디어 외 2인이 저술한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를 참고하여 정리해 본다.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요소로는 LAFT CRAB CPEC(Learning, Authenticity, Fun, Trust, Clarity, Royalty, Alignment, Belonging, Collaboration, Presence, Esteem, Care)가 있다.

① 배움(Learning)의 문화이다. 할리데이비슨은 학습센터를 만들어 평생을 학습하도록 한다. 이 센터는 직원들이 맡은 일뿐만 아니라 필요할 경우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도 한다. 국내에 많은 기업이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② 진정성(Authenticity)이다. 진정성이란 자신의 내면의 선한 마음과 겉으로 표현하는 행동이 일치하는 것을 말한다. 진정성이 없는 행동은 상대가 직감적으로 알아챈 후 불만을 표출하기도 하지만, 아무 말 없이 거래를 중단하기도 한다.

③ 재미(Fun)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재미있는 환경에서 창의력이 발휘된다는 많은 연구가 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재미있게 열심히 일하면서 역사를 만들라!”고 강조한다. 사우스웨스트항공 하면 별나고 재미있는 CEO나 구성원들을 떠오르게 한다.

④ 신뢰(Trust)의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경영진과 구성원, 구성원과 고객의 신뢰 관계구축은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충성문화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감시나 단속을 하지 않아도 되게 한다. ⑤ 투명(Clarity)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지금처럼 초연결 사회에서 투명하지 않은 기업은 강제로 투명성을 강요받는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은 기업의 비리를 참지 못한다는 점이다. 하루에 수십 건의 내부 고발이 있다는 정부 고위 관리자의 말을 기업인들은 허투루 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⑥ 충성도(Royalty)의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로열티 경영의 원칙』의 저자 프레더릭 라이히헬드는 “주요 기업들도 고객의 반을 5년 안에 바꾸고 직원을 반은 4년 반 안에 대체하고 투자자는 1년 안에 갈아치운다.”고 했다. 이는 낭비일 수밖에 없다. 지금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웨그먼스’나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헌신적인 구성원이 충성스런 고객을 만들어 낸다.

⑦ 한방향 정렬(Alignment)의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결정이 이뤄지기 전에는 다양한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하지만 결정된 사항은 구성원들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조직의 힘이 생겨난다.

⑧ 소속감(Belonging)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스타벅스의 사워드 슐츠는 “구성원들이 아무도 뒤처지게 하지 않을 것이며 사람들을 가족처럼 대우하면 그들은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이케아 창립자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구성원들이 한 가족처럼 일체감, 열정,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욕구, 겸허함, 의지력, 희생의식, 단순함, 리더십 그리고 다양성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료의식을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⑨ 협업(Collaboration)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개인적인 역량을 초월한 집단지성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다. 조직은 개인보다 강하다.

⑩ 존재감(Presence)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회사에서 뭔가 공헌했다는 느낌을 받을 때 존재감을 느낀다. 이는 더 높은 성과와 연결된다.

⑪ 존중(Esteem)의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의료회사인 파타고니아는 구성원들의 이익이 조직의 이익이 되게 하려고 구성원을 존중하고 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⑫ 돌봄(Care) 문화이다. 팀버랜드의 CEO 제프리 스워츠는 “경영진들이 구성원의 일 외에 다른 중요한 일들이 생겼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다면 그것은 서로를 속이는 것”이라고 믿는다. 주말에 출근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기자재나 인원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그 외에 다른 이유가 있는지를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속성장 가능한 천년기업을 만든다는 것은 결국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초월적인 기업문화, 사랑받는 기업문화, 영성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영성이란 다양한 존재와의 연결성을 자각하는 것이며, 사랑, 섬김, 자비, 깨달음, 봉사, 연민, 도덕성, 정직, 용서, 존경, 존중, 이타심과 같은 태도의 발현이며, 삶의 의미나 목적을 발견하고 실천하려는 인간의 본질적인 내면의 선한 마음”으로 정의되기 때문이다.


류호택 (사)한국코칭연구원 원장('상사와 소통은 성공의 열쇠'의 저자) 류호택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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