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 시간) PLO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CJ CGV 베트남은 이 영화가 베트남 문화체육부 산하 영화담당 부서의 검열을 통과하지 못해 상영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당초 오는 14일 베트남에서 개봉될 예정이었다.
'0.0MHz'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0.0MHz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공포영화다. 이례적으로 본편을 모두 선보인 후 해외 세일즈를 진행했고 바이어들로부터 대중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개봉 전 19개국에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
'0.0MHz'는 오는 13일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 마카오, 14일에는 대만, 다음달 24일 필리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태국과 북미 국가에서도 6월과 7월에 선보일 수 있도록 개봉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선 지난달 29일 개봉됐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