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美 스피릿항공, 기내에서 전자담배 흡연 승객 평생 탑승 거부

공유
1

[글로벌-Biz 24] 美 스피릿항공, 기내에서 전자담배 흡연 승객 평생 탑승 거부

기내에서 전자담배를 흡연한 승객의 탑승을 평생 거부한 미 스피릿항공.
기내에서 전자담배를 흡연한 승객의 탑승을 평생 거부한 미 스피릿항공.
비행 중 기내에서 전자담배를 흡연한 한 30대 남성이 미국 스피릿항공을 평생 동안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미국 루이지애나 보안관 사무소는 9일(현지 시간) 미국 스피릿항공이 30대 승객이 비행 중 기내 화장실에서 전자담배를 피운 혐의로 향후 자사 서비스의 이용을 평생 거절하는 처벌을 부과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제퍼슨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소란은 미국 디트로이트를 출발해 목적지인 뉴올리언스에 도착하기 전 발생했다. 승무원은 기내 탑승 보안관에게 남성이 비행 중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을 목격하고 질책했다고 증언했다.

남성은 뒷 좌석 화장실에서 전자담배를 피워, 연기 때문에 경보기가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뉴올리언스 국제공항 보안관에게 비행 중 흡연이 금지된 것은 몰랐다고 변명했다. 이 남성은 체포되지 않았으나 스피릿항공을 영원히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