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한국기업들, 니카라과 카리브 해안 태양광 패널 공사 입찰 참여..16개 기업 실사

공유
0

[글로벌-Biz 24] 한국기업들, 니카라과 카리브 해안 태양광 패널 공사 입찰 참여..16개 기업 실사

17일 입찰가 3100만 달러…한국기금과 니카라과정부 기금으로 공사

한국기업들이 6월로 예정된 니카라과의 카리브 해안 태양광 패널 설치 공사 입찰에 참여한다고 8일(현지시간) 라디오 라프리메리시마 등 니카라과 언론들이 전했다.

니카라과 국영전력공사(Enatrel)는 카리브 해안에 태양열 패널을 설치하는 입찰 절차가 6월 17일에 열리며 입찰가는 3100만 달러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국영전력공사 사장 겸 에너지광산부 장관인 살바도르 만셀은 첫 단계사업으로 한국 자금과 중앙정부 예산으로 1단계로 1만3000개, 2단계로 1만개를 설치할 것이라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6개 한국기업이 카리브 해안의 가장 먼 곳에서 현장 견학을 했으며 향후 실사평가를 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들은 이들 기업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5개 지역에서 송전시설을 공사중이다.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설들은 우리의 사회 및 경제 발전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5개지역은 아카왈린카, 산베니토, 디리암바, 띠꾸안떼뻬, 칸타리나이다.

한편 이번주 전기 보고서에 따르면, 북부 카리브 해안 슬라라에서는 366명의 주민, 70가구에 전기가 공급됐다. 라콘셉시온에서는 마드리스 주민 251명 48가구에 텔파네세카와 엘 카리소에 80가구 416명이, 그라나다지역 난다이메 31가구 162명이, 남쪽 카리브해, 엘 토르게로의 26가구 136명이 전기공급 혜택을 입게 됐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