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금융전문매체들에 따르면 MS 주가는 이날 급등해 시가총액으로 1000억 달러 이상 증가하면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MS는 아마존과 애플을 따돌리고 시가총액 1위기업으로 등극했다.
MS 주가는 이날 다우지수 상승률인 1.02%를 상회한 2.8% 올라 MS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 이상 올라 1조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MS주가는 지난 4월 30일 최고치 130.60달러를 넘어섰다. MS의 주가는 지난 4거래일 동안 9.7%나 급등하며 지난 2015년 10월 28일부터 4거래일 상승률 12.4%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MS 주가가 주당 130.50달러를 상회할 경우 MS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선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2.6% 상승했지만 지난해 9월 4일 최고치인 주당 2039.51달러에 비해서는 11.8%나 하회했다. 애플주가도 이날 2.5% 올랐지만 지난해 10월 3일 최고치 주당 232,07달러보다는 18.2%나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2위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8881억달러, 애플은 8739억달러에 머물렀다.
한편 워싱턴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독과점 행위 조사권을 공유하고 있는 미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FTC)가 IT 대기업들의 시장 점유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각각 담당할 영역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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