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세계환경의 날인 지난 5일 베트남 남부 빈롱시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작동하는 쓰레기 수거용 선박 '솔라 히어로' 2척을 기증했다.
덕분에 척당 280~300kg에 달하는 부유 쓰레기를 자동으로 수거할 수 있다. 2척이 연간 처리할 수 있는 쓰레기양은 200~220t으로 추산된다.
한화는 이 같은 태양광 발전 쓰레기 수거 선박을 베트남 중부 후에시 등 다른 지역에도 전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최선목 한화커뮤니케이션 사장은 "한화그룹의 글로벌 전진기지인 베트남에서도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캠페인을 하게 됐다"며 "한화는 세계 1위의 태양광 사업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UN지속가능발전 목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