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이 지난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국 10~50대 이상 남녀 회원 712명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에 관심 있으신가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환경 보호를 위해 하고 있는 행동에는 "대중교통 이용"이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7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분리수거(빈병, 빈캔), 열심히 하기(69.8%) , 마트 갈 때 장바구니 사용(57.3%), 음식물 남기지 않기(52%) ,비닐봉지·종이가방 사용 대신 에코백 사용(50.7%) , 전기 사용 절제(35.8%),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34.8%) ,카페 갈 때 개인 텀블러 사용(24.6%) , 기타(4.4%) 순으로 조사됐다.
2명 중 1명꼴인 54.9%는 분리수거를 "매우 열심히 한다"라고 응답했다. 가능하면 한다(40.7%), 때에 따라 다르다(3.5%), 거의 하지 않는다(0.9%)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국내 환경 오염의 주범은 "일회용품(플라스틱, 비닐봉지 등) 사용"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7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 매연 배기가스(64.5%) , 중국발 미세먼지(64.2%) , 공장 폐수·매연(58%) ,음식물 쓰레기(41.7%), 화석연료인 석탄·석유 등 사용(39.5%) , 기타(4.4%)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91.4%는 환경 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응답했다.
지난 2018년 8월 1일부터 시행된 카페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규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찬성이다(45.4%) , 좀 불편하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동참하고 있다(49.7%)는 답변이 많았고, 불편해서 싫다(3.4%) , 기타(1.5%) 순으로 응답했다.
응답자의 3명 중 2명꼴인 62.8%가 6월 5일이 세계 환경의 날인 것을 모른다고 답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