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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앱으로 만난 여성과 모텔투숙해 신체 몰래 촬영... 현직 경찰 간부 체포 망신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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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앱으로 만난 여성과 모텔투숙해 신체 몰래 촬영... 현직 경찰 간부 체포 망신살

온기동 기자

입력2019-06-05 15:11

모텔에 함께 투숙했던 현직 경찰 간부가 여성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다 발각돼 망신살을 사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 간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 30분께 동구 F모텔에서 함께 투숙했던 여성 B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들자 휴대전화로 다리 등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여성은 채팅 앱을 통해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깜짝 놀란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