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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도 줄었다 …달러 강세로 4019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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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도 줄었다 …달러 강세로 4019억 달러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4019억7000만 달러로 전달 말보다 20억60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은 4월에도 12억2000만 달러가 감소했었다.

이에 따라 작년 8월 4011억3000만 달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은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유로화 등 기타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유 외환 가운데 유가증권은 3757억9000만 달러로 16억3000만 달러 늘었지만 예치금은 157억1000만 달러로 36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1억8000만 달러로 1000만 달러 줄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리인 IMF 포지션도 1000만 달러 줄어든 25억 달러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