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진행 결과 ▲페타바이코리아 ▲오아시스VR ▲코아소프트 ▲에이테크 ▲굳브로 ▲애프터레인 등 총 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은 AI, VR, AR, IoT 등 각 혁신 기술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페타바이코리아는 AI딥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아시스VR은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을 융합해 상호 반응형 엔터테인먼트 VR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코아소프트는 AI 기반으로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해 AR 실내 위치 측정 길 안내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활용 옥외광고(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테크는 제조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의 품질관리 솔루션을 제작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KT와 협업할 가능성이 있다. 굳브로는 IoT를 활용해 산업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애프터레인은 미세먼지를 낮추는 공기정화 벤치를 개발했으며, 향후 KT와 미세먼지 줄이기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올해 안으로 협업 영역을 블록체인, 커넥티드카로 확대해 10개 내외의 중소∙벤처기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박종열 KT SCM전략실 상무는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과 동반 성장으로 5G 기반의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겠다는 KT의 강한 의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라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기업과 공동 사업화를 통해 윈윈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