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PCV 밸브 히터의 결함 문제로 중국 시장에서 31만9045 대의 차량을 회수한다. 앞서 BMW는 한국 등 세계 여러 곳에서 PCV 밸프 히터 결함으로 갑작스런 화재가 발생해 리콜한 바 있다.
2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규제당국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리콜 조치가 오는 8월 30일 시작되며 대상은 BMW가 중국에서 생산한 17만4027대의 세단과 14만5018대의 BMW 수입차들이라고 밝혔다.
재료 및 제조상의 결함 때문에 PCV 밸브히터의 내부 부품이 단락되거나 과열 및 용해돼 화재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성명은 전했다.
BMW는 해당 차량들의 문제가 되고 있는 부품을 모두 무료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