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술을 위한 초청은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인하대병원과 주(駐) 레바논 한국대사관이 맺은 자매결연의 하나로 이뤄졌다. 국내로 초청된 환아 2명은 평소 작은 소리에 반응이 없는 청력 저하 상태를 보였으나 치료비와 수술할 의료기관이 부족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살 수밖에 없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먼 곳까지 와서 치료 받는 아이들이 대견하다"며 "모든 수술이 잘돼서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향후 의료봉사활동을 정례화해 대한민국과 레바논과의 우호협력관계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