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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분야 최대 국제 학술단체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화웨이 배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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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분야 최대 국제 학술단체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화웨이 배제 취소

IEEE가 전자공학분야 세계최대 국제학술단체 IEEE로부터 활동배제해제 조치를 받았다.
IEEE가 전자공학분야 세계최대 국제학술단체 IEEE로부터 활동배제해제 조치를 받았다.
전자공학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미 상무부의 제재에 따라 중국 화웨이 및 화웨이 자회사 소속 회원들의 연구 및 활동을 일시적으로 제재했다가 이를 취소했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는 2일(현지시각)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문을 통해 “화웨이에 대한 수출 통제 제한이 학회의 출판 활동에도 제한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미국 상무부로부터 확인을 받았다. 화웨이 및 화웨이의 자회사 직원들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출판 활동에 있어서 동료 평가자 및 편집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명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 상무부는 2019년 5월 16일 목요일 화웨이 테크놀로지(Huawei Technology Ltd.)와 계열사 68개사에 수출 통제 제한을 적용했습니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는 이에 대한 규정 준수 성명서를 발표하고 미국 정부가 피어 리뷰와 관련하여 미국 수출 관리 규정의 적용 여부를 명확히 한 경우 이와 관련한 내용에 대한 업데이트된 내용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커뮤니티에 제공할 것이라고 명시한 바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수출 통제 제한이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출판 활동에도 제한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미국 상무부로부터 확인을 받았습니다. 이 새로운 확인 내용에 따르면, 화웨이 및 화웨이의 자회사 직원들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출판 활동에 있어서 동료 평가자 및 편집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고용주와 상관없이 모든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회원은 본 학회가 진행하는 모든 활동에 지속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행한 초기의 제한적인 접근 방식은 우리 단체에 속한 자원봉사자와 회원들을 법적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우리의 바람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며, 해명을 통해 이와 같은 위험이 해소되었습니다. 합법적이고 복합적인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세계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질문과 의견에 감사드리며 인내심을 가져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