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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CEO 24] 리처드 브랜슨, '언제 어느 자리든 흰색 셔츠에 청바지' 차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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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CEO 24] 리처드 브랜슨, '언제 어느 자리든 흰색 셔츠에 청바지' 차림 화제

버진 항공 설립자로 억만장자…"난 포장 간소화 되어 있을뿐"

흰 셔츠에 청바지 차림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항공 회장.이미지 확대보기
흰 셔츠에 청바지 차림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항공 회장.
버진 항공의 설립자 리처드 브랜슨은 억만장자임에도 언제 어느 자리든 흰색 셔츠에 청바지 차림이어서 변함없은 평범한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패션은 항상 청바지 흰색 셔츠의 조합이다. 그의 옷차림은 장소나 환경이 바뀌어도 거의 변하지 않는다. 기본에 충실한다고 많은 이들이 평가한다.
그는 "나는 매일 같은 청바지를 착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든, 그것이 연설이든, 여왕을 알현하는 일은 물론이고 만남의 대상이 누구든 상관이 없다"고 강조한다.

그렇다고 구두쇠도 아니다. 그는 학비 대출사업을 통해 1000명의 학생들과 학생들의 인턴십을 돕는다. 부자들은 세금을 더내야 한다고도 주장한다.

그는 지난주 버진 호텔 샌프란시스코 오픈 기념 행사가 끝난 후 자신의 스타일을 빗대서 "포장이 간소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도 이런 것들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 나는 별로 포장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와 블루 오리진의 제프 베조스와 같은 항공업계의 리더 중 하나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