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담배 판매량은 3억780만 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50만 갑보다 2.4% 줄었다.
그러나 전자담배 판매량은 3640만 갑으로 작년 동기의 2810만 갑보다 29.5%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담배는 2017년 2분기에는 전체 담배 판매량의 0.2%에 불과했지만 3분기 2.6%, 4분기 6.2%, 지난해 4분기에는 11.5%로 크게 높아졌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에는 점유율이 11.8%로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