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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소식]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다사역’...대구 다사읍 힐스테이트 브랜드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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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소식]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다사역’...대구 다사읍 힐스테이트 브랜드 1호

전용 84㎡ 단일면적, 아파트 674가구 주거형오피스텔 62실 공급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 초역세권...대구 분양시장 핫플레이스

힐스테이트 다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힐스테이트 다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1호 아파트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이달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6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총 7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아파트 674가구, 오피스텔 62실 등 총 73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급물량은 아파트의 경우 2개 타입으로 ▲84A 584가구 ▲84B 90가구로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T 타입 62실이다.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모두 전용면적 기준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주거형 오피스텔은 3.5베이로 설계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다사역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는 전 가구 100% 남측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동간 거리를 최대화하고 단지 중앙에 광장을 만들어 개방감을 확보했다.

아파트의 경우 전 세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도록 했다.

타입(A·B)별로 설계에 있어서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현관팬트리, 주방팬트리,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세대현관 에어샤워 및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나도 방진망) 등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3.5베이로 설계했으며, 주방의 경우 발코니를 두어 채광과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부들의 움직임을 고려해 주방을 'ㄷ‘자 동선으로 설계했으며, 현관에는 팬트리를 수납을 극대화했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이 들어서는 다사읍은 대구시 서쪽에 있으며, 인근에 금호강과 죽곡산, 대구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산단(1·2·3·4·5차)이 위치하고 있다.

대구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다사지역 죽곡한신휴플러스 전용 84㎡가 올해 1월 기준 4억 7900만원에 매매거래됐으며, 지난해 다사읍 아파트 거래총액은 3649억 원으로 거래총액 조사가 시작된 2006년(497억원)과 비교하면 13년 새 아파트 시장 규모가 약 7.3배 커졌다.

아파트 거래(매매 기준) 역시 지난 2014년 이후 5년(2014~2018년) 평균 42% 이상이 다사읍 소재 아파트에서 거래됐다. 2014년 이후 2018년까지 매년 달성군에서 아파트 거래건수가 10건 이라고 했을 때 4.2건 이상이 다사읍에서 거래된 것이다.

분양시장 열기도 뜨거워 지난해 다사지역에서 분양한 2개 단지는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이 들어서는 다사읍 매곡리 637-6번지 일원은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역세권 입지다. 특히 오는 2020년 다사읍 일대에 2개의 광역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대구 도심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내년 개통인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는 대구 시가지 외곽을 완전 일주하는 도로로 총 연장은 32.4㎞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다사읍에서 혼잡한 도심을 거치지 않고 대구 전역과 인근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다사~왜관 광역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다사읍과 경북 칠곡 왜관을 연결하는 9.5㎞ 길이의 도로로 대구 서북부에 위치한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5차), 경북 구미산업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도로다.

교육환경도 좋다. 힐스테이트 다사역 반경 1㎞ 이내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학원시설 또한 죽곡 생활권 내 다수 형성돼 있다. 또한 심인중·고교가 다사읍으로 이전예정이며, 달성군 지역에서 중·고등학교 6년을 거주하고 지역 내 학교를 다닐 경우 대학교 진학시 농어촌특별전형이 가능해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높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다사읍에서 현대건설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이 있다”며 “달성군은 조정대상지역 등 정부규제에서 벗어나 있고 초역세권이면서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만큼 대구 시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성서이마트 인근에 위치해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