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화시스템, 고려대와 '인간 중심 인공지능 공동 연구센터' 설립

공유
0

한화시스템, 고려대와 '인간 중심 인공지능 공동 연구센터' 설립

AI 연구·관련 사업 발굴에 협력 계획

김경한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왼쪽)과 김중훈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이 30일 열린 인공지능 공동 연구센터(HCAI)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이미지 확대보기
김경한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왼쪽)과 김중훈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이 30일 열린 인공지능 공동 연구센터(HCAI)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한화그룹 방산계열사 한화시스템이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인공지능(AI) 기술로 삶의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인간 중심 인공지능(HCAI)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과 고려대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AI 연구·관련 사업 발굴에 협력한다.

양 기관은 'HCAI' 센터 설립을 통해 AI 기술 공동 연구·자문, AI 전문가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커리큘럼 개발·액션러닝 프로그램 진행, AI 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 국내외 AI 학술대회 참가·관련 네트워킹 활동 참여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양 기관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화시스템 AI 전문 연구원들이 공동 연구센터 내 상주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7년부터 AI를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전략사업 분야로 선정하고 관련 기술 연구에 집중해왔다. 이에 따라 최근 한화시스템은 보험개발원의 AI 기반 자동견적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거두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고려대 공과대학과 AI 분야 산학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HCAI' 센터를 타 대학 AI·빅데이터 전문 연구실과 스타트업 등 다양한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경한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AI 분야는 무궁무진한 사업 가능성과 잠재력이 내재화된 영역"이라며 "사람과 공존하는 AI 기술 사업을 연구해 AI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