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CES 2019에서 아마존의 알렉사 AI 음성 보조 장치를 스마트 TV에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적용 제품은 LG전자의 나노셀 TV, OLED TV 및 UHD TV가 포함됐다.
출시 예정 지역을 국가별로 보면 오스트리아,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 스페인, 영국 및 미국이 포함된다.
알렉사는 현재 9만 가지 이상의 '기술'을 지원하고 조명, 스피커, Wi-Fi 라우터, TV 및 가전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홈 제품을 지원한다. 알렉사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씽큐 AI TV에 설치되면 사용자는 채널을 변경하고 볼륨을 제어하고 비디오 입력 소스를 전환하고 질문하는 다양한 기능 등을 가진 호환 스마트 홈 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알렉사가 사용자의 구성과 관심사에 따라 수행하는 일련의 작업인 알렉사 루틴즈를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알렉사 내 아침 시작"이라고 질문하면 날씨를 표시하고 캘린더에서 일정 및 과제를 언급하고 교통 정보, 생일 정보를 제공하며 최신 뉴스를 보여준다. 유사한 기능이 구글 어시스턴트 호환 스마트 제품에도 있다. 2019년에 출시된 최신 LG TV는 올해 중반부터는 애플의 에어플레이2 및 홈키트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 기능은 CES 2019에서도 발표됐다.
아마존과 구글은 스마트 TV와 스마트 가전 제품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더 많은 브랜드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