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날 페르가나주와 도시간 우수시책 공유와 기업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골자로 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페르가나주는 우즈베키스탄의 최동단에 위치한 경제개혁 개방에 앞장서 있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이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우즈베키스탄의 성장잠재력이 큰 도시와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 교류 확대를 통해 협력적 파트너십을 쌓는 것이 상호 신뢰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판단에서 체결됐다.
인천시는 앞으로 페르가나주를 거점도시로 하여 향후 신북방지역 진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가 페르가나주와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페르가나주 도시건설 사업에 첨단기술을 갖춘 인천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북방정책의 핵심국가로 선언된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 국가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의 각 주정부에서 인천과의 교류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이달 5월 30일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지사가 40여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인천을 방문하여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시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김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