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업체 마이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남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에어컨 구매 계획을 설문한 결과, 36.4%가 올해 에어컨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냉방면적(평형대)'은 사용자의 거주공간 면적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선택요소에서 제외했다.
에어컨을 처음 구매한다는 응답자는 '냉방 성능'(28%), '제품가격'(16%), '절전기능·에너지효율등급'(1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존 에어컨을 교체하겠다는 응답자의 경우는 '냉방 성능'(27.3%), '절전기능·에너지효율등급'(23.6%), '제품가격'(10.9%) 등으로 응답, 에너지효율을 가격보다 더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었다.
구매 계획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70%는 7월이 오기 전에 에어컨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반면 7월 이후에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22.5%에 그쳤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