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건설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하는 ‘LH국토개발기술대전’이 바로 그 자리다.
올해 공모 주제는 첫 번째로 국토 인프라 가치혁신을 위한 ▲토목설계 ▲토목시공 ▲도시계획 ▲재해·재난·안전관리 ▲스마트(SMART) 인프라 기반 관련기술이며, 두 번째는 지난 3월 구역지정이 완료돼 LH가 개발 예정인 ‘진천성석 도시개발사업’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응모 자격은 국내 설계·건설업체,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이며, 두 번째 공모 주제는 설계·건설 기업만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에는 LH사장상, 상금 등 다양한 포상이 주어진다. 특히, 기업 부문에는 PQ(사업참여 이력)가점과 격려장이 수여되고, 대학(원)생 부문에는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필기가점, 해외도시 인프라 견학의 특전이 주어진다.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1일까지 LH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국토개발기술대전은 다양한 구성원이 한데 어우러져 미래 국토개발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경연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깊다”며 “특히, 진천성석 도시개발사업 주제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돼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