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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제로백' 불과 2초…페라리 신형 하이브리드 공개 직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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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제로백' 불과 2초…페라리 신형 하이브리드 공개 직전 포착

월드 프리미어 5월 31일 예정…판매 가격은 60만유로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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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LLO NEWS SERVICE' 페라리 하이브리드 개발 차량 특종 사진. 자료=스파이더7
페라리(Ferrari) 최초의 상용 하이브리드 모델 '라페라리'의 후속 모델로 소문난 신형 PHV 모델의 시판형 프로토타입을 특종 사이트 스파이더7의 카메라가 처음으로 잡았다. 그동안 '488' 후속 모델의 테스트 뮬에 의한 개발 차량은 종종 목격되어 대중에 알려져 왔었다. 하지만, 양산형 테스트 차량에 대한 정보 수집 및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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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신형 모델 시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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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와 도어에 '고전압'을 알리는 삼각형 옐로 스티커가 붙여져 달리는 프로토타입 카(prototype car)는 전체를 위장막으로 씌워 가렸지만, 출시된 최신형 페라리보다 훨씬 각도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헤드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리어 앤드(rear end)에서는 큰 원형의 듀얼 이그조스트(exhaust, 배기가스) 파이프를 장착했는데 '488 Pista'나 'F8 Tributo'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상당히 높은 위치에 배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루이스 카밀레리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이 모델이 '812 슈퍼패스트(Superfast)'보다 상위, 즉 최상위에 위치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것을 밝힌 바 있다. 물론 이외의 알려진 확정 정보는 없지만 파워트레인(power train, 동력 전달계)은 3.9ℓ V형 8기통 트윈 터보 엔진과 프런트 액슬(front axle, 앞 차축)에 2개, 변속기에 1개 등 총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최고 출력은 1000ps 정도의 성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공식적인 자동차 성능을 평가하는 척도의 대명사인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은 2.0초로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진 양산차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드 프리미어는 5월 3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판매 가격은 60만 유로(약 7억9745만 원)로 책정돼 동급 브랜드에서는 최고액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