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32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후 이직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84.6%가 '있다'고 밝혔다.
경력 1년차 직장인 가운데서도 이직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64.7%나 됐다.
이들의 이직 횟수는 평균 1.2번으로, 2010년 조사 때의 0.9번보다 더 많았다.
경력 10년차 직장인의 경우 평균 4번 직장을 옮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0년 같은 조사 당시의 평균 2.9번보다 늘어난 것이다.
이직을 결심하는 이유는 '연봉에 대한 불만' 47%, '상사에 대한 불만' 28%, '복지제도에 대한 불만' 27% 등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