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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텔릭스, AI 소프트웨어로 자율주행차가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수십억 가지 상황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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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텔릭스, AI 소프트웨어로 자율주행차가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수십억 가지 상황 시뮬레이션

지난 1월 1400만 달러 시리즈 A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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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운전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여러가지 테크놀로지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완전한 자동 운전의 실현을 위해서는 아직도 과제가 많다.

일정한 조건하에서의 자동 운전은 이미 실용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안개로 시계가 나빠졌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뒤에 오는 차가 돌진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인지, 또한 보행자나 자전거가 갑자기 튀어나올 경우 시스템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하는 과제는 남는다.

2015년 10월 구글의 공동 설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설립한 미국의 복합 기업인 알파벳 (Alphabet Inc.)의 자회사 웨이모는 리얼한 일반 도로환경에서 1000만 마일에 이르는 테스트 주행을 하여 총 70억 마일의 시뮬레이션을 마쳤다.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 웨이모는 모든 상황을 견딜 수 있는 자동 운전 기술을 실현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자율 주행 로봇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 신뢰성을 획득하기에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완전한 자동 운전의 실현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조우할 99%의 시나리오보다는 나머지 1%의 돌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기업 포텔릭스(Foretellix)의 CEO인 지브 빈야미니(Ziv Binyamini)가 말했다.

포텔릭스의 소프트웨어는 자동 운전 시스템의 성능을 수억 건의 이론적 시나리오를 베이스로 평가한다. 이 업체는 지난 1월 1400만달러의 시리즈 A자금 조달을 실시했다.

이스라엘 바루-이란(Baru-Iran) 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와 수학을 공부한 빈야미니 CEO는 "리얼한 도로 환경이나 시뮬레이션일지라도 주행거리만으로 자동 운전 시스템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완전한 자동 운전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이론적 시나리오 모두에 적절한 답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2018년 3월 CEO에 취임한 빈야미니는 반도체 개발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케이덴스(Cadence)와 인텔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와 동료 엔지니어들은 오랫동안 반도체 제조 프로세스에서 칩 검사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몇 안 되는 버그가 제품의 리콜로 이어진다.

포텔릭스의 소프트웨어는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이지만 자동 운전 시스템의 안전성을 가상현실과 리얼한 상황 두 곳에서 테스트한다. 이 업체는 몇몇 자율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 메이커와 교섭을 진행 중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