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올 여름 폭염이 엄습해 그 어느 해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는 지난 1993년 5월 사이타마현 서부 치치부 시가 37.2를 나타내면서 작성했던 일본 역대 최고 5월 기온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또 홋카이도 관측 사상 연중 최고 기온 기록이다.
홋카이도 사로마에서도 오전 8시 59분에 기온이 35.8도를 기록했고, 유베쓰도 35.2도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도 강릉과 대구 34도, 청주 32도, 서울 전주 춘천 31도를 기록해 5월 연중 최고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 북부 및 서일본 지역에서 기록적인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하고, 각지에 고온주의 경보를 내렸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