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매체는 25일(현지시간) IT제품비교 웹사이트 프라이스스파이(PriceSpy)에서 화웨이 스마트폰 등에 대한 클릭 비율이 지난 4일 동안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와 샤오미의 고객 선호도는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샤오미는 19%, 삼성은 13% 클릭률이 증가했다.
이는 미 행정부가 비록 화웨이와의 거래 제한을 90일간 유예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다른 나라와 관련 기업들이 이 조치에 동참하면서 화웨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